시간의 틀에 갇혀 지내는 느낌이다. 뭔가 숨쉬기에도 벅찬.. 공간에 비유해보자면 박스 안에 갇혀있단 느낌을 받는 것 같다.
이직을 준비하는 동안에는 시간의 여유는 있었어도 마음과 경제적 여유가 없었고, 지금은 경제적인 속박에선 조금 헤어나왔어도 시간의 여유가 없어져버렸다.
거기에 더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는 것도 이 답답함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 같다. 학교를 다닐 땐 점심 때마다 코인 노래방에가서 시원하게 소릴 지르다오거나, PC방에 가서 서든을 하거나, 혹은 겨울엔 사람들을 모아서 스노우보드를 타러 가는 개인적인 즐길거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너무나 척박하다.
하다못해 집 근처나 회사 근처에 코인 노래방이라도 있었음 좋겠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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