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네이버 지식인에 답변을 해주고는 하는데,

게시글을 보면 제목부터 "해주세요", "과제좀 도와주세요", "주석 좀 붙여주세요" 부터 시작해서

내용도 가관이다. 과제로 나온 문제와 설명 내용을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하는가 하면,

검색만 해도 나올 내용을 버젓이 올려놓고 답변만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사실 컴퓨터공학이나 관련 학과쪽으로 갔으면 검색은 기본적으로 되야하지 않나 싶다.

지식인 들어와서 글 쓸 시간에 검색을 더 해보겠다.

도서를 참고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긴 하겠지만 웹에는 충분히 만족할 만한 내용들이 많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자료까지 포함한다면 사실상 없는게 없다.


배우기 싫고, 하기는 싫은데, 성적은 잘 받고 싶다.

왜?


돈 버리러 학교 참 잘 다니느라 고생이 많다.

배움이라는 것의 의미가 없어진 학교같다.


"배움"을 얻기 위해 학교를 다니는 것인지,

"성적"을 얻기 위해 학교를 다니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주변만 봐도 성적과 학교만을 얻기위해 학교에 출석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왜일까? 스스로들이 잘못된 걸까? 학교의 네임밸류와 성적만을 바라는 사회때문일까,

그렇게 얻은 성적이 진정성이 있기는 한가?


스스로를 키우지 못하고 틀에 맞춰 깎아가는 사람들이 못내 안타깝고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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