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예전에는 소음에 그리 신경을 안썼었는데,
여기서는 하나하나가 다 신경쓰인다.
내 자리가 화장실 쪽이라 특히나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더 그렇다.
슬리퍼 터덜 터덜 끄는 소리부터 해서
헤어 드라이어 소리,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
핸드 드라이어 소리는 왜 이리 큰지 확 짜증나는 소리다.
게임하면 개념없이 소릴 질러대다 싶이하고,
조금만 서로 배려하면 될 것들인데, 그런 개념을 가진 사람이 드물다.
몇 명이 그러면 얘길 하면 되겠지만 이건 뭐, 전체가 이모양이니..
아. 개인 공간이 절실하다. 좀 조용하고 주위가 산만하지 않은 그런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