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까지만 해도 괜찮던 랩탑이 작업을 못할 정도로 너무 느려졌다.

그저 주말에 꺼두었다가 어제 출근해서 켰더니 느렸다. 달리 설치한 거라고는 Groovy와 JRuby를 설치했다 정도..?


작업 할 때 기본적으로 크롬과 슬랙을 켜놓았는데, 슬랙에서는 타이핑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랙이 걸리고, 크롬은 새 탭을 띄워서 페이지 로딩을 시작하는 데까지 길게는 1분이 넘게 걸리고(아직 페이지 로딩을 한 상태가 아니라 탭만 만들어지고 그대로 프리징..), 페이지를 로딩 하는데도 한참 걸린다.


무슨 이유인지 짐작할 수가 없어서 시스템 리소스를 확인해봤더니 CPU도 20~30%대이고, 메모리도 50% 미만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혹시나 싶어 쓸 데 없는(특히 Active X류.. IE 플러그인들.. 부들부들) 프로그램들을 삭제하고,

서비스들도 정리하고, 시작 프로그램도 정리하고, 조각 모음도 해보고 재부팅도 해보고, 리눅스 파티션도 날리고 다 해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러던 와중에 검색 결과 중에서 크롬에서 "가능한 경우 하드웨어 가속 사용" 옵션을 끄면 하드웨어 가속 기능으로 인한 충돌을 없애서 속도를 향상할 수 있다는 걸 찾았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비슷한 증상인 경우 크롬을 모두 종료하고, 파이어폭스, 오페라,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같은 타 브라우저를 실행해서 다른 브라우저는 정상적으로 동작한다면 같은 문제일 수 있습니다.)


먼저 크롬 실행 후 주소 입력 창에 chrome://settings 를 입력하거나 오른쪽 위의 메뉴에서 설정(S) 메뉴로 이동한 후,

스크롤을 내려 하단의 고급 설정 보기를 클릭하고, 펼쳐진 고급 설정에서 다시 하단의 시스템 섹션에서 "가능한 경우 하드웨어 가속 사용"의 체크를 해제하고 크롬을 재시작한다.




다행히 내 케이스는 하드웨어 가속이 문제였는지 느려졌던 증상이 나아졌다.

헌데 잘되다가 갑자기 느려진 이유를 도무지 알 도리가 없다. 그래픽 카드가 나갔나..?



참고 : 씨넷 코리아 기사 "이유없이 느린 구글 크롬 속도 개선하는 법"


여담으로 PC 리소스 모니터링을 하다가 nProtect에서 스레드를 152개를 사용하고 있었다. 윈도우즈 시스템에서 사용하는게 144개였는데.. -_- 리소스를 많이 먹고 있지는 않았지만 저 스레드를 다 어디에 쓰고 있는지 궁금하다. 결제할 때라던가 관공서 사이트를 이용할 때 설치했을텐데, 대체 왜 백그라운드에서 돌고 있는지 어이가 없다.

작업을 하다보면 파일 관리를 해야할 경우가 많습니다.

개발을 할 때는 소스코드 버전 관리를 위한 툴이 많이 있고 일반 문서나 이미지 등의 파일 버전 관리 또한

Git이나 Subverision 등의 기존 버전 관리 툴을 이용할 수는 있지만 얼마전 사업 계획서 작성을 하면서 Google Drive를 이용해서 팀 구성원 내에서 파일 공유를 하며 버전 관리를 쉽게 할 수 있어 사용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구글 드라이브는 구글 드라이브 서비스 전 구글 Docs 기능을 함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파일 버전 관리뿐만 아니라 구글 Docs의 문서(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버전 관리도 가능합니다.

위 두 가지의 버전 관리 방법에는 차이가 있어 먼저 파일 버전 관리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구글 드라이브를 처음 사용하는 경우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왼쪽 상단의  버튼 옆의 화살표 버튼이 파일을 업로드하는 버튼입니다. 해당 버튼을 눌러 버전 관리를 하고 싶은 파일을 업로드 해보겠습니다.



해당 버튼을 누르면 파일 또는 폴더를 업로드 할 것인지 선택을 하게 되는데

파일을 업로드할 것이므로 파일...을 선택합니다.






파일을 선택한 후 업로드 하게 되면 화면 오른 쪽 하단에 업로드 상태와 함께 파일이 업로드 되고

파일 리스트에 반영이 됩니다.






버전 관리를 원하는 파일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해당 파일과 관련한 메뉴가 나타나는데

이 중에서 버전 관리를 선택해서 파일 버전 관리 대화 상자를 띄웁니다.





버전 관리 대화창에서는 현재까지 관리되고 있는 버전이 리스트로 나타나게 됩니다.

현재는 파일을 업로드만 한 상태이므로 하나의 파일만 존재합니다.

이 상태에서 새로운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고 싶은 경우 새 버전 업로드를 눌러 새로운 버전의 파일을 선택한 후 업로드를 실행합니다. 이 때 파일의 이름은 기존 파일과 같지 않아도 상관이 없습니다.


새로운 버전의 파일을 업로드 한 후의 버전 관리 대화상자의 모습입니다.



첫 번째 업로드와 새로 올린 버전이 리스트에 표시됩니다.

파일 버전 관리 시에 각 버전별로 Google Drive 의 저장 용량을 개별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위의 경우 8바이트의 파일 2개를 올렸으므로 해당 파일이 사용하는 전체 용량은 16바이트가 됩니다.


대화상자에 보면 [자동 삭제 안함] 부분에 체크가 되어있는데, 구글 드라이브에서 관리하는 파일의 버전은

100개 이상의 버전이 쌓이거나, 해당 파일의 버전이 30일 이상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되도록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기본 값으로 자동 삭제 안함이지만 이전 버전에 대해 특별히 보존할 필요가 없는 경우 자동 삭제가 되도록 하거나

X 버튼을 눌러 버전 정보를 삭제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파일 버전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꼭 파일에서 마우스 오른 쪽 버튼을 눌러 버전 관리를 통해서만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이름을 가진 파일을 업로드 하는 경우, 파일이 덮어 씌워지진 않지만 같은 파일 이름으로 리스트에 표시됩니다.



최종 수정 날짜를 보고 파일의 버전을 판단할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같은 파일이 여러개 표시되는 것 보단

잘 되어 있는 버전 관리를 이용하는 게 더 편리하겠죠?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해서 파일의 버전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해당 버전에 대한 코멘트나 메모를 쓸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해당 기능이 지원이 되지 않는 다는 것 정도겠네요.


못하는 게 머래냐..


웹페이지에서 구글 웹폰트 사용

https://developers.google.com/webfonts/


구글 웹폰트

http://www.google.com/webfonts


대략 5백 40여개의 영어 폰트가 지원된다.

한글 폰트가 없는게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아쉬운 대로 사용하기 좋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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