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뒤쪽 문으로 나서면서 경비아저씨께 인사를 드리고 지나가는데 부탁이 있다며 부르셨다.

전화 번호 몇개를 보여주시며 이 전화를 잘못받으면 과금이 된다하시며 전화번호를 차단해달라고 하셨다.

차단해본적이 없어서 일단 설정에서 통화관련 항목을 보니 특정 번호를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

다섯개의 번호들을 차단 목록에 추가했다.


차단 번호를 추가하는 동안 서랍에서 책을 몇권 꺼내시더니

"읽을 만한 책인지는 모르겠는데, 한번 읽어봐요" 라며 책을 건네주셨다.

책 읽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하고는 손에 책을 들고다니는 모습을 경비아저씨께서 자주 보셔서 그런가보다.

자꾸만 읽을 책이 늘어나니 즐겁다~! 언제 요걸 다 읽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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