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을 하다보면 파일 관리를 해야할 경우가 많습니다.

개발을 할 때는 소스코드 버전 관리를 위한 툴이 많이 있고 일반 문서나 이미지 등의 파일 버전 관리 또한

Git이나 Subverision 등의 기존 버전 관리 툴을 이용할 수는 있지만 얼마전 사업 계획서 작성을 하면서 Google Drive를 이용해서 팀 구성원 내에서 파일 공유를 하며 버전 관리를 쉽게 할 수 있어 사용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구글 드라이브는 구글 드라이브 서비스 전 구글 Docs 기능을 함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파일 버전 관리뿐만 아니라 구글 Docs의 문서(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버전 관리도 가능합니다.

위 두 가지의 버전 관리 방법에는 차이가 있어 먼저 파일 버전 관리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구글 드라이브를 처음 사용하는 경우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왼쪽 상단의  버튼 옆의 화살표 버튼이 파일을 업로드하는 버튼입니다. 해당 버튼을 눌러 버전 관리를 하고 싶은 파일을 업로드 해보겠습니다.



해당 버튼을 누르면 파일 또는 폴더를 업로드 할 것인지 선택을 하게 되는데

파일을 업로드할 것이므로 파일...을 선택합니다.






파일을 선택한 후 업로드 하게 되면 화면 오른 쪽 하단에 업로드 상태와 함께 파일이 업로드 되고

파일 리스트에 반영이 됩니다.






버전 관리를 원하는 파일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해당 파일과 관련한 메뉴가 나타나는데

이 중에서 버전 관리를 선택해서 파일 버전 관리 대화 상자를 띄웁니다.





버전 관리 대화창에서는 현재까지 관리되고 있는 버전이 리스트로 나타나게 됩니다.

현재는 파일을 업로드만 한 상태이므로 하나의 파일만 존재합니다.

이 상태에서 새로운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고 싶은 경우 새 버전 업로드를 눌러 새로운 버전의 파일을 선택한 후 업로드를 실행합니다. 이 때 파일의 이름은 기존 파일과 같지 않아도 상관이 없습니다.


새로운 버전의 파일을 업로드 한 후의 버전 관리 대화상자의 모습입니다.



첫 번째 업로드와 새로 올린 버전이 리스트에 표시됩니다.

파일 버전 관리 시에 각 버전별로 Google Drive 의 저장 용량을 개별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위의 경우 8바이트의 파일 2개를 올렸으므로 해당 파일이 사용하는 전체 용량은 16바이트가 됩니다.


대화상자에 보면 [자동 삭제 안함] 부분에 체크가 되어있는데, 구글 드라이브에서 관리하는 파일의 버전은

100개 이상의 버전이 쌓이거나, 해당 파일의 버전이 30일 이상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되도록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기본 값으로 자동 삭제 안함이지만 이전 버전에 대해 특별히 보존할 필요가 없는 경우 자동 삭제가 되도록 하거나

X 버튼을 눌러 버전 정보를 삭제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파일 버전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꼭 파일에서 마우스 오른 쪽 버튼을 눌러 버전 관리를 통해서만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이름을 가진 파일을 업로드 하는 경우, 파일이 덮어 씌워지진 않지만 같은 파일 이름으로 리스트에 표시됩니다.



최종 수정 날짜를 보고 파일의 버전을 판단할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같은 파일이 여러개 표시되는 것 보단

잘 되어 있는 버전 관리를 이용하는 게 더 편리하겠죠?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해서 파일의 버전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해당 버전에 대한 코멘트나 메모를 쓸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해당 기능이 지원이 되지 않는 다는 것 정도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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